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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중구 병영 삼일아파트에서 열린 ‘백열등 퇴치운동 발대식 및 고효율 조명기기 전달식’ 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 이수식 울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공동위원장, 이효상 병영삼일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협약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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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등 바꿔 끼우시고, 새는 전기요금 잡으세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백열등을 고효율 형광등으로 바꿔주는 행사가 환경단체 주도로 열렸다.
‘백열등 퇴치운동 발대식 및 고효율 조명기기 전달식’이 17일 울산시 중구 병영삼일아파트에서 열렸다. 울산그린스타트네크워크와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삼일아파트 주민 200여명을 비롯해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효재 울산도시공사 사장, 이수식 울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은주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효율 조명기기의 보급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30W와 60W짜리 백열등을 가져오면, 11W짜리 고효율 형광등으로 교환해줬다. 하루 동안 약 500개의 형광등을 보급했으며, 앞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통해 약 4500개를 추가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기존 백열등을 고효율 형광등으로 바꾸면 전력이 60~80%가량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식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백열등 퇴치는 실질적인 에너지절약 효과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백열등 퇴치운동에 참가하는 아파트와 사무실 등을 확대해 범시민 행사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병영삼일아파트는 총 888가구 규모로, 녹색에너지포럼의 사전조사 결과 아파트 전체에 노후한 백열등이 58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