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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물간 산업 태양광!
  글쓴이 : 관리자 (222.♡.4.27)     날짜 : 09-07-01 09:15     조회 : 3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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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시장 상황에 가장 민감한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태양광분야는 한물 간 산업으로 치부되고 있다.

이충재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신재생에너지 연구원은 25~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09 태양광산업컨퍼런스’에서 “한국의 태양광산업의 내수 시장은 없다”면서 “수출 판로 개척이 유일한 대안이나 이마저도 중국에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태로 사면초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의 큐셀은 주가가 30%이상 내려간 점 등을 비교하면서 거대 자본시장에서 태양광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회의적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태양광시장이 커질 것인지, 업체들의 존립 문제는 해결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반도체 시장과 같이 매우 어려운 시장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본을 앞세워 대규모의 태양전지 또는 모듈 공장을 건설할 수 있는 대기업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는 점은 태양광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1GW 태양광모듈 생산 공장을 짓는데 드는 비용 약 1조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라인 유지보수 비용의 1/4수준밖에 되지 않지만 삼성이 뛰어들지 않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태양광시장은 크게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정부의 발전차액 한계용량 설정으로 관련 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대기업들도 멀찌감치 물러나 시장의 구조조정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대규모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도 역부족이라는 관점에서다.

특히 중국은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태양전지 등을 무작위로 덤핑해 판매하고 있고, 일명 ‘끼워팔기 영업’을 하고 있어 시장 자체를 흐리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